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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2. WED

Blooming roon '꽃'의 마법

어떤 데커레이션 소품보다 확실하게 집안 분위기를 ‘가을’로 바꿔줄 꽃 장식들. 7개 플라워 숍에서 10만원의 예산으로 완성한 데커레이션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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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엘리제
    심플한 디자인의 화병 4개에 서로 다른 종류의 꽃을 무심하게 꽂았다. 높이가 다른 화병을 선택하면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꽃도 각기 다른 음이 모여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내듯 조화로운 소리를 낸다. 여러 개의 화병을 세팅하기 부담스럽다면 오렌지 다알리아 한 송이를 빈 병에 꽂아 심플하게 장식하면 된다.

    재료: 오렌지 다알리아, 오이초, 겹설유화, 클레마티스.

     

    2 제프리 플라워 카페
    바이올렛, 핑크, 레드 세 가지 컬러의 모카라가 아그리파(Agrippa)의 머리를 뒤덮었다. 당장이라도 잠자리가 날아들 것 같은 이 꽃 장식은 사실 머리 부분이 깨진 조각상을 재활용해 만든 아이디어 작품. 망가져 쓸모 없게 돼버린 도기를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도 좋겠다.

    재료: 모카라, 맨드라미, 줄맨드라미, 애정목.

     

    3 메이 블라썸
    쇠한 기력을 회복시켜 준다는 효능 덕에 약재로 많이 쓰이는 오가피가 아름다운 변신을 시도했다. 풍성한 가을 식탁을 완성해 줄 리스(Wreath)로 다시 태어난 것. 케이크 스탠드에 세팅된 모습이 먹음직스럽기까지 해서 식탁 위에 올려두면 하나쯤 ‘톡’ 따먹어 보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가을밤엔 리스 가운데 초를 켜두면 은은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재료: 핀쿠션, 낙산홍, 오가피, 너도밤나무.

     

    4 르부케
    현관문과 벽, 창문 어디에 걸어도 잘 어울리는 ‘수국 리스’. 그린 앤티크 수국과 다래 넝쿨로 완성한 리스 하나면 집 안이 들꽃 가득한 가을 언덕으로 변신한다. 가을 수국으로 리스를 만들어 걸어두면 꽃이 물러지거나 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마르기 때문에 오랜 시간 두고 볼 수 있다.

    재료: 앤티크 수국, 다래 넝쿨.

     

    5 해당화
    장미는 봄에 어울리는 꽃이라고 생각했던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센터피스 (Centerpiece). 네 가지 종류의 장미로 붉게 물든 가을 꽃밭을 표현했다. 어린 시절, 앞마당 화단에 심어둔 꽃 중에서 가장 먼저 가을을 알려주던 맨드라미를 더해 과거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는지.

    재료: 레드 캄파넬라 로즈, 카탈루나 로즈, 리버티 로즈, 블랙 뷰티 로즈, 맨드라미, 다알리아, 스키미아, 오이초, 클레마티스.

     

    6 에밀리 아뜰리에
    가을은 ‘추(秋)억의 계절’이다. 첫사랑에게 받은 편지, 손때 묻은 일기장, 오래된 사진을 연상시키는 빈티지 컬러를 가진 장미와 카네이션을 화병에 꽂았다. 화병이 크지 않고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이라 공간 활용이 쉽지 않은 작은 집에도 잘 어울린다.

    재료: 장미, 블러싱브라이드, 카네이션, 미니수국, 트립페토, 라일락, 미니볼, 설유화.

     

    7 세인트조르디플라워즈 더 데코레이터
    닮은 듯 다르다? 재료는 모두 같지만, 꽃의 위치와 구성을 달리해 완성한 ‘쌍둥이 꽃 장식’. 같은 방법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에디션’을 만들 수도 있다. 경제적이면서도 손쉽게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통일성 있게 연출할 수 있다.

    재료: 수국, 다알리아, 블러싱브라이드.

     

     

     

    CREDIT
      EDITOR 김보라
      PHOTO 맹민화
      DESIGN 오주희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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