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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SUN

THE BRIDAL VEILS 베일의 로맨틱한 순간

베일을 쓰고 그제야 신부는 모습을 드러냈다. 베일에 살포시 가려진 신부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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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orgia Moll, 1959

    이탈리아 출신의 배우이자 가수인 조르지아 몰이 영화 에서 란제리 차림에 웨딩 베일을 쓰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레이스 브라와 스커트만 입은 채 풍성한 쇼트 베일과 헤어 캡을 쓴 모습은 첫날밤을 앞둔, 수줍고 사랑스러운 신부를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Miss Janice Pike, 1957

    귀족 신분에 걸맞게 레이디 재니스 파이크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에 심플한 베일을 썼다. 켄싱턴 팰리스 호텔을 떠나 4륜 마차에 오르기 전 웨딩 베일이 바람에 날리는 이 장면은 훗날 마릴린 먼로가 출연한 영화에서 오마주되기도.




    Kate middleton, 2011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 케이트 미들턴은 레이스 소재의 롱 슬리브 드레스와 얼굴을 드러내는 옅은 면사포를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브라이드 룩으로 선보였다. 베일 아래의 환한 미소로 관중을 뒤돌아보는 모습이 이미 영국 왕실의 품격을 다 갖춘 듯하다.




    Jacqueline Kennedy, 1953

    영원한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재클린 케네디의 패션 역사의 시작은 바로 웨딩드레스가 아닐까. 커다란 볼륨의 스커트와 보트넥 디자인의 드레스는 로컬 디자이너 앤 로에(Ann Lowe)가 10일 만에 완성한 작품. 그리고 레이스 자수의 줄리엣 캡 베일을 쓴 신부의 아름다운 뒤태.